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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법원, 로스쿨 출신 재판연구원 125명 임용

연합뉴스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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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촬영 백나용]
올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법조인 125명이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된다.
대법원은 1일 신임 재판연구원 125명(남성 46명·여성 79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4월 1일부로 임용된 1명과 현재 법무관 복무 중인 3명을 포함해 총 129명이 올해 재판연구원으로 임용된다.
재판연구원은 고등법원과 특허법원, 지방법원에서 법관의 재판 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검토보고서 작성과 법리 및 판례 연구, 논문 등 문헌 조사를 비롯해 구체적 사건에 대한 조사·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전국 6개 고등법원이 권역별 재판연구원 수요를 고려해 인원을 나눠 선발했고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거쳐 합격자를 선정했다. 2017년 도입된 필기 면제 전형으로도 선발했다.
신임 재판연구원들의 출신 법학전문대학원은 성균관대(18명)를 비롯해 한양대(14명), 경북대(12명), 이화여대(11명), 고려대(9명), 전남대(9명) 등 전국 20곳이다.
대법원은 "올해 재판연구원 규칙 개정으로 정원이 증원돼 신규 임용되는 재판연구원 수가 늘어났다"며 "특허법원에는 그간 로스쿨 출신 신임 재판연구원 1명을 배치해 왔지만 올해는 2명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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