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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 인증 '비콥' 받은 법무법인 디엘지… 국내 로펌 최초

법률신문 /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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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대표변호사 조원희)가 국내 로펌 중으로는 처음으로 비콥(B-CORP)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비콥은 2006년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자 3명이 설립한 비영리기업 '비랩(B-Lab)'이 선정하는 ESG 기업 인증제도다.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균형 있게 추구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이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30개 기업이 비콥 인증을 받았고, 로펌 중에서는 디엘지가 최초로 인증 받았다. 디엘지는 최근 법무법인 디라이트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조원희(54·사법연수원 30기) 디엘지 대표변호사는 "로펌이 공익 가치를 추구한다는 것은 다양한 차원에서의 고민이 필요한데 비콥 인증은 이를 확인하고 정비하는 과정이었다"면서 "공익 추구라는 비전이 법인 내외부적으로 구현되고 글로벌 기준에도 부합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주 기자